김민수가 SK와 FA 계약을 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2.17/
정상급 포워드 김민수가 SK나이츠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2012~13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SK(단장 이성영)가 FA(자유계약선수) 김민수와 계약기간 4년, 총액 4억3000만원(연봉 3억4000만원, 인센티브 9000만원, 전년대비 2억원 인상)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FA 주장 이현준과는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5800만원(연봉 48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수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SK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8.3득점, 4.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공헌했다. 프로통산 5시즌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13.9득점, 5.3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김민수와 재계약에 성공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최부경 박상오 데이비드 마이클스와 함께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