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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6% "우리은행, KDB생명에 승리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2-09 10:40 | 최종수정 2012-12-09 10:40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91회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6.53%가 홈팀 우리은행의 완승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는 29.29%로 집계됐고, 나머지 14.16%는 원정팀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절반이 넘는 56.55%가 우리은행의 리드를 예상했고, KDB생명 리드(22.99%)와 5점이내 박빙승부(20.45%)가 뒤를 이었다.

전반(1+2쿼터) 득점대의 경우 30-25점대 우리은행 리드가 13.98%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60-50점대 우리은행 승리가 25.37%로 최다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대다수 국내 농구팬들은 이번 시즌 최대 복병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10점차 이상으로 누를 것으로 나타났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DB생명이 다소 뒤져있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9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0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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