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스에 숨통이 트였다. 최진수가 42일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이날 오리온스는 센터 리온 윌리엄스와 함께 호흡을 맞출 4번 포지션에 신인 김승원을 넣었다. 포워드진 전체적으로 높이가 좋은 SK에 대비해 최진수를 3번으로 내리는 강수를 둔 것. 최진수는 어깨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한편, 오리온스의 새 외국인선수 스캇 메리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한 부진 끝에 더이상 뛸 수 없다며 스스로 팀을 떠난 테렌스 레더의 대체선수로 팀에 합류했지만, 이적 전까지 뛰던 쿠웨이트리그에서 계약만료에 대한 서류를 보내지 않아 출전이 무산됐다.
잠실학생=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