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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별중의 별'은 과연 누가 될까.
29일 본경기 하프타임에는 처음으로 1대1 맞대결이 열린다.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GC 오세근과 오리온스 최진수가 진검승부를 펼치고 KCC 전태풍과 SK 김선형도 숨겨둔 개인기를 선보인다. 28일 레전드 올스타 경기 도중에는 전자랜드 문태종-LG 문태영 형제와 삼성 이승준-오리온스 이동준 형제 간의 2대2 대결도 열린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덩크슛 대회는 28일 예선을 통해 선발된 국내선수 2명, 외국인선수 2명이 29일 하프타임 때 결승전을 치른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승준에 신인 오세근, 김선형과 덩크에는 일가견이 있는 SK 김경언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3점슛 대회는 29일 경기 전 예선을 치른 후 3쿼터 종료 후 최종 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매직팀에서 전태풍, 김선형, 문태종, 이승준, 오세근이 베스트5로 나서고 드림팀은 모비스 양동근, KT 조성민, 동부 김주성, 문태영 동부 로드 벤슨이 선발로 뛴다. 매직팀 올스타로 선발된 KCC 하승진과 SK 알렉산더 존슨은 부상으로 인해 KCC 디숀 심스와 전자랜드 허버트 힐로 교체됐다.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매직팀은 KGC 이상범 감독, 드림팀은 동부 강동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