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가 2011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특히 한국은 12명의 엔트리 전원이 득점을 올린 가운데 3점슛 29개중 18개를 성공시키는 외곽포 위력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약체 홍콩을 압도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홍콩과 함께 편성된 A조에서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5시 중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일본, 대만, 몽골의 B조에서는 대만이 일본에 75대74로 신승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