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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제 시범경기도 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롯데는 17~18일 양일간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 원정 2연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범경기를 마무리한다. 오는 22일 '엘롯라시코' LG 트윈스와의 잠실 개막 2연전을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부상은 없는데, 방망이가 너무 안 맞고 있다. 지난해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3할1푼8리 18홈런 7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6을 찍었던 중장거리 타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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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투수에게 덤비는 타격을 한다. 너무 조급해지면 안된다. 자기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의 계속되는 부진은 다 정해놨던 타순마저 고민에 빠뜨렸다. 앞서 테이블세터로는 1번 황성빈-2번 고승민, 클린업으로는 손호영-레이예스-윤동희를 사실상 확정지었던 그다.
손호영은 지난해가 데뷔 이래 첫 풀타임 시즌이었다. 팀내 홈런 1위, 간판 타자다운 성적을 냈다. 이제 본격적인 각 팀의 집중적인 분석에 직면하는 첫 해다. 뜻하지 않은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린다 한들 이상하지 않다. 선수 본인이 클래스로 이겨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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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고승민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특별히 발목에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고승민 컨디션도 봐야하고, 손호영 컨디션도 좋지 않고, 상대 투수들에 따라서도 타순이 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