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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도쿄돔 마운드에 선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가 도쿄시리즈 개막 2연전 선발투수로 확정됐다.
투구수는 총 41개로 27개를 던진 포심 직구 구속은 최고 97.4마일(156.8㎞), 평균 96.3마일을 찍었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는 11개를 구사했고, 슬라이더 3개를 섞었다. 스플리터는 최고 스피드 86.1마일, 평균 84.8마일에서 형성됐고, 헛스윙률은 4개 중 3개로 75%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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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사키는 시작부터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아냈다. 선두 좌타자 다니엘 슈니먼을 묵직한 96.6마일 한복판 직구로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타일러 프리먼을 중견수 뜬공, 카일 만자르도를 2루수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6-0으로 앞선 2회 사사키는 선두 가브리엘 아리아스에게 84.1마일 스플리터를 던지다 우측으로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으나, 윌 브레넌을 바깥쪽으로 크게 떨어지는 84.3마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후속 두 타자로 플라이와 땅볼로 각각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0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사사키는 3회 1사후 밀란 톨렌티노에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를 내줬으나, 중견수 앤디 파헤스 정면이었다. 이어 슈니먼을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낸 뒤 프리먼을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85.9마일 스플리터로 루킹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9-0으로 앞선 4회 선두 만자르도에게 볼넷을 허용한 사사키는 아리아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브레넌을 1루수 병살타로 잡아내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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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MLB.com은 '메이저리그의 많은 관계자들이 왜 사사키의 잠재력을 높이 보는지 그 좋은 예'라며 '사사키는 현란한 스플리터가 100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과 조합을 이루는 스터프를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정신적으로도 훌륭하고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석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야마모토는 스프링트레이닝 4차례 등판서 13이닝 동안 15안타 3볼넷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15를 마크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97마일까지 끌어올렸고, 나무랄데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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