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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년 만에 괌에서 캠프를 실시한다.
선수단이 기초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기에 기후적으로 괌이 조금 더 낫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초반 치른 일본팀과의 연습경기에서 7전7패를 기록하는 등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제대로 몸 상태를 올리고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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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틀 동안 준우승 포상 개념의 휴식이다. KBO와 프로야구 선수협회에 문의한 결과 문제없다는 답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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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 청백전 3차례가 예정돼 있다. 요미우리(원정경기), 주니치 드래곤스, SSG 랜더스, KT 위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이상 홈경기) 등과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