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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에 남아있는 FA 최대어. 사사키 로키의 행선지는 1월 21일 이후에나 결정이 날 전망이다.
사사키의 에이전트를 맡고있는 조엘 울프는 "다음 단계는 1,2구단과 추가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사사키가 직접 최종 결정전 1,2도시를 직접 방문하고 싶은지다"라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아직까지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 가운데, 현지 언론이 꼽은 'FA 최대어'다. '야후스포츠'는 "사사키는 시장에 남은 최고의 투수일 뿐만 아니라 이번 이적 시장에서 추적해야 할 가장 설득력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후스포츠'는 "23세에 불과한 그의 나이, 엄청난 재능, 그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재정적 지출을 감안했을 그는 모든 팀들이 뎁스차트와 관계 없이 원할 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사사키를 향한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에이스'가 절실하게 필요한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사사키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팀으로 꼽았다. 사사키가 행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그 결정에 따라 나머지 FA 선수들의 이적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사키의 계약 총액은 약 2~3억달러까지도 전망이 되고 있다. 사사키는 현재 일본으로 귀국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