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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와 대한항공 점보스가 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동 기부에 나섰다.
기부금은 SSG 투수의 탈삼진 1개당 2만원(홈경기 기준), 대한항공 선수의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이 적립되며,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와 교육비로 지원된다.
지난 6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1126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29개 290만원, SSG는 삼진 359개 718만원을 적립했다. 총 모금액 1008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생계비 및 교육비로 활용된다.
대한항공 주장 한선수는 "우승을 위해 한 경기, 한 포인트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지만 홈경기에서의 서브에이스는 기부금 적립과 함께 하다보니 소중함이 더한 것 같다. 선수들 모두 매 서브마다 최선을 다해 시즌 남은 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