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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퇴장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이승엽 감독이 직접 마무리 캠프를 이끌고, 선수 39명이 마무리 캠프에 참여한다.
투수 박치국, 포수 김기연 등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선수와 10월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실전을 치른 투수 최준호, 외야수 김동준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두산 구단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 건강한 경쟁 구도를 구축하는 것이 마무리 훈련의 목표"라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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