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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로하스의 약점을 알고 있다."
로하스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로하스는 프리미어12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해있다.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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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박영현은 로하스와 맞붙게 된 소감에 대해 "삼진을 잡을 것"이라고 말하며 "로하스가 500타석 이상을 서는 걸 지켜봤다. 로하스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물론 로하스도 내 약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영현은 이어 "로하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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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은 포스트시즌에서의 후유증이 없느냐고 묻자 "이상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다. 프리미어12에서도 언제든 등판해, 팀이 원하는만큼 던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대표팀 불펜 투수들 구위가 정말 좋다. 이런 불펜의 일원이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