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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영원히 이어질 것 같았던 0의 균형.
김헌곤은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3회 첫 두 타석 땅볼에 그쳤던 김헌곤은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세번째 타석 만에 네일의 스위퍼에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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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도 계속 비가 내렸다. 5회 굵어진 비로 마운드가 엉망이 됐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네일의 요청으로 마른 흙을 뿌리고 6회가 시작됐다. 무른 마운드도 네일의 정상 투구를 방해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다 에이스 맞대결이라 그 어느 때보다 선취점이 중요했다. 김헌곤이 그 중요한 걸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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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6회말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천으로 다시 개시 하지 못할 경우 서스펜디드가 성립되며. 동일구장인 상황이라 2차전 경기 전에 중단된 상황 그대로 경기를 재개하게 된다.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