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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명을 어떻게 쓸건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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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김민혁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테이블 세터'를 꾸린다. 장성우-강백호-문상철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배치됐다. 강백호는 지명타자를 맡는다. 하위 타순은 오윤석-황재균-배정대-심우준이 놓였다.
2021년 삼성 라이온즈와 1위 결정전을 치렀던 KT는 최초로 두번이나 타이브레이커를 치르는 팀이 된다. 이강철 감독은 "2021년 생각이 난다. KBO에서 새로운 룰을 정하면 항상 우리가 최초로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우리 선수들이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이미 단련이 돼있는 것 같다. 긴장하고 그러진 않는다. 오늘 누가 운이 좋은가 한번 봐봐야 할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