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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 이별했다.
강인권 감독은 2022년 5월 11일 NC의 감독대행으로 2022시즌 팀을 이끌었다. 2022시즌 종료 후 2023시즌~2025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으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강 감독은 감독 통산(대행 포함) 401경기 197승 197패 7무 승률 0.50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위로 시즌을 마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가을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에는 2위까지 올라가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투·타 곳곳에서 부상이 이어지면서 11연패에 빠지는 등 성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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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는다.
새 감독 영입도 나선다. NC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NC는 "사령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조직 전체를 점검해, 팬들에게 다시 설렘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야구를 준비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