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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2024 KBO리그 천만관중 돌파를 앞두고 역대 최다 관중 돌파를 기념하여 자체 제작한 선물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선수협 김현수 회장은 "올시즌에 한국프로야구에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기록들이 많이 나온 거 같다. KBO는 세계 최초 ABS 도입 타이틀을 기록했고, 김도영 선수의 최연소 30-30, 최정 선수의 리그 최다홈런 신기록, 강민호 선수의 리그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오승환 선수의 단일 리그 통산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등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도 좋은 기록들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우리 프로야구 팬분들께서 이뤄주신 천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을 대표하여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남은 정규리그에도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잔여 홈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물을 드릴 기회가 많이 없어 걱정이 되지만, 우리 선수들도 최대한 많은 팬분들께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다가오는 14일 고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며 첫 저연봉·저연차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계약금 없이 육성 입단한 선수 중 2024 시즌에 프로야구선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 총 22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