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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5할 승률 회복과 함께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윤준혁(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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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2사에서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두산은 3회초 정수빈의 2루타, 허경민과 양의지의 연속 몸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포일과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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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5회초 이유찬과 조수행의 안타 이후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10득점 고지까지 밟았다.
KT의 침묵은 5회말에 깨졌다. 김상수의 내야 안타와 심우준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로하스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 점수는 KT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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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9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벌어진 점수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