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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1군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LG를 떠난 서건창은 KIA 유니폼을 입고 부활에 성공했다. 81경기 타율 2할7푼8리(180타수 50안타) 1홈런 20타점, OPS 0.767. 선발과 내야 백업을 오가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공수에서 역할을 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큰 경기가 남아 있는데, 경험이나 작전 수행 등 서건창이 해줘야 할 부분이 많다"고 콜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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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한승택이 양현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한승택이 포수 자리에 앉았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체크해보고,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상대 타자 대처법을 공부할 필요도 있다.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선 김태군에게 휴식을 줄 필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LG 에르난데스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한 번도 못 만나 본 투수인 만큼, 가을야구에 가기 전에 지켜보는 게 의미가 있다. 오늘 잘 못 치더라도 아예 모르는 것과 어떤 공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다음을 대비하는 것엔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