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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 외야수 임병욱과 이주형이 타구를 향해 몸을 날리다 충돌해 다칠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임병욱은 큰 충격에 휩싸인 듯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스러운 모습이었고 이주형이 재빨리 일어나 공을 내야로 옮겼다.
이유찬은 공이 빠진 것을 확인한 후 더욱 속력을 붙였고 빠른 발을 이용해 3루를 돌아 홈으로 내달려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 홈런은 올 시즌 KBO 리그 4번째, 통산 98번째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이유찬은 지난달 23일 잠실 키움전에서 헤이수스에게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고 이날은 그라운드 홈런까지 때려냈다.
이주형은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렸고 임병욱은 7회 솔로포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이날 23안타를 몰아치며 15대5의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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