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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전주고 투수 이호민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84cm, 85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호민은 이날 경기 포함 올시즌 15경기에 나와 4승무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하고 있다. 63.1이닝 동안 8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전주고는 1회부터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후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서영준, 성민수, 김유빈이 연속 3안타를 때려냈고 폭투와 수비실수를 묶어 5점을 뽑았다.
승기를 잡은 전주고는 2회와 3회 3점씩을 올려 11대0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4회와 5회 각각 한 점씩을 추가해 13대0, 5회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전주고는 오는 12일 청담고와 8강전에서 만나 4강 진출을 노린다. 이날 경기 선발 역투를 펼친 전주고 이호민의 투구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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