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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버티냐, 못 버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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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젊은 패기로 버텨준다지만, 벌써 더워졌다. 여기에 더 무더워질 7~8월이 되면 이들이 체력이나 구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물음표다. 경험이 없기에, 한 시즌 어떻게 힘을 분배해야 하는지 등의 요령을 체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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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감독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경기는 이겨야 하고, 필승조 관리라는 게 쉽지 않다. 결국 베테랑 김강률을 비롯해 다른 선배 불펜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또 2군에 다녀온 마무리 정철원이 마무리 자리든, 필승조 자리든에서 활약을 해야 홍건희와 함께 뒷문을 더욱 두텁게 만들 수 있다.
젊은 신예 필승조들이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느냐, 중간에 힘을 떨어지느냐. 여기에 두산의 한 시즌 농사가 좌지우지될 것 같은 느낌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