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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월의 마지막날. 한화 이글스는 아찔한 상황을 두 번이나 마주해야했다.
류현진이 훈련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것. 결국 급하게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오른 김규연은 1이닝 동안 3안타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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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일단 류현진의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생각. 한화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교체를 진행했다"라며 "하루 이틀 정도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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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는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15홈런으로 팀 내 타율 1위,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다행히 병원에서 X-레이 및 CT 촬영을 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한화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박찬혁 대표이상 최원호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31일 김경문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 출발을 앞둔 상황에서 투·타 최고 선수의 부상 소식이 이어진 셈이다.
현재 한화는 정경배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행 체제는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