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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하루 10위 한 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길래.
팀 성적이 떨어지면 팬들이 분노하는 건 당연한 일. KBO리그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가장 압박을 받는 사람은 감독이다. 팀이 망가지면, 감독 경질설 등이 나오는 건 하루이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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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으로 미스터리하다. 한화는 최근 6경기 5승을 쓸어담았다. 3연승 후, 23일 LG전 패했고 그리고 SSG를 연달아 잡았다.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었는데 그 와중에 감독이 사표를 냈다고 하면 이게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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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시즌에도 수베로 감독 경질 과정에서 뒷말이 무성하게 만들었다. 그 때도 바닥을 치고, 상승 흐름이었는데 경기를 승리로 이끈 감독을 불러 경질 통보를 한 것이다. 2년 연속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