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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노시환 따라오자, 도망간 페라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페라자는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 완벽한 타이밍에 잡아당겼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가 좌측 외야 펜스를 훌쩍 넘어 떨어졌다. 149km 빠른 공이 몸쪽 높게 들어왔는데, 페라자가 기술적으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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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