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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노시환을 지켜보라."
젊은 선수 위주의 대표팀.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들을 상대로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인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쇼케이스' 무대다. 이날 선발은 메이저리그 진출이 충분히 가능한 문동주(한화)다.
류 감독은 경기 전 "문동주는 2이닝 투구를 생각하고 있다. 팀에 선발이 6명이라 오늘 3명, 내일(LA 다저스전) 3명이 각각 나간다. 오늘은 원태인(삼성) 신민혁(NC)이 뒤를 잇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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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경기 전 열린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도 지켜봤다. 류 감독은 "다저스가 투수도 좋고, 타자도 잘 치더라. 스윙이 다 좋았다. 역시 메이저리그라고 느꼈다. 키움이 못했다기보다 다저스가 잘한 경기다. 우리는 대표팀이다. 대등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크게 지면 안될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표팀은 김혜성(2루수)-윤동희(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김주원(유격수)-최지훈(중견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