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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드디어 맞대결을 펼친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다.
김하성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했다. 이정후는 2017년 1차지명으로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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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도 출발이 좋다. 7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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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얼 1300만달러에 계약했다. 대형 계약을 한 만큼, 기대도 높다. 일찌감치 주전 1번타자 겸 중견수로 평가를 받았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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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으로 샌디에이고와 2+1년 총액 94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고우석은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4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들의 맞대결은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 비가 내리면서 우천 취소 결정이 됐다.
남은 시범경기 동안 두 팀의 맞대결 일정은 없다. 둘은 오는 3월29일부터 진행되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4연전에서 붙을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