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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휘문고 졸업을 앞둔 NC 다이노스 루키 투수 김휘건(18)이 고향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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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각 수비 포지션에 위치해 릴레이로 공을 주고받으며 연결하고, 마지막에 김휘건, 임상현, 김민균이 시구자로 나선다. 선배 선수들은 시포에 나서며 새롭게 공룡 가족이 된 신인 선수들을 환영한다.
경기 중에는 신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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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연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 가족이 된 신인 선수들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지역의 10개 중·고교 야구부 선수 및 가족 70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NC 선수단은 '2024 신인 드래프트 DAY'를 기념해 자신의 입단 연도가 새겨진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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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원NC파크 외야석은 2024 신인 드래프트 DAY를 기념해 24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의 팬들은 드래프트 기념구를 선물로 받는다. 경기 전 가족공원에서는 송명기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지난 9월 9일 홈경기 매진에 따른 공약 이행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한다.
강한 구위를 자랑하는 김휘건은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미리 준비한 이름이 새겨진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혀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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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건은 "창원에서 태어났고 창원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 NC를 보면서 야구 선수 꿈을 키웠다"며 "결국 돌고 돌아 NC로 왔다. NC에서 주신 사랑 1000배로 돌려드리겠다. NC 다이노스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라는 다부진 각오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