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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황성빈이 또다시 부상을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아찔했던 그 장면은 롯데가 6대1로 앞선 8회말 수비때 나왔다.
2사 후 타석에 나선 홍창기가 풀카운트 상황 김상수의 투구를 밀어 쳐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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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깔려 날아간 타구가 순간 라이트에 공이 가려진 듯 했다. 특히나 잠실구장에선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곤 한다.
강하고 빠른 타구를 어깨에 맞은 황성빈은 고통이 심한듯 그대로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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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사직 LG전에는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가락 검지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한동안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었다.
황성빈은 공에 맞은 고통보다 타구를 잡지 못한 아쉬움이 더 큰 듯 2루까지 진출한 홍창기를 한참동안 바라보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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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은 자신을 걱정할 덕아웃 생각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괜찮다는 제스쳐로 덕아웃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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