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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푸른피' 박찬도 김정혁 코치 선임...새 신랑 최영진은 프런트 합류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01:23 | 최종수정 2022-12-02 11:07


2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 삼성 살라디노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1루에서 홈까지 힘차게 질주하고 있는 박찬도.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02/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2명의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

삼성 원클럽맨 출신 박찬도(33) 김정혁(37) 코치다.

박찬도 신임 코치는 퓨처스 주루와 외야를 맡는다. 김정혁 신임 코치는 잔류군 타격을 맡는다.

외야수 출신 박찬도 코치는 2012년 삼성 입단 후 2020년 까지 한 팀에서 활약한 뒤 전력분석 업무를 맡아왔다. 김정혁 코치 역시 2011년 입단 후 2017년까지 삼성에서만 뛰었다. 그만큼 팀 내부 상황과 후배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준비된 지도자들이다. 박찬도 김정혁 두 신임 코치는 배영섭 박희수 신임코치와 함께 오는 5일 경기도 용인 드림파크연수원에서 개강하는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를 수강한다.

이로써 박진만 감독 부임 이후 코치 공석이 거의 다 메워졌다.


2017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김정혁이 2회초 1사 2,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6.07/
당초 외부 영입도 고려했지만 유능한 내부 자원으로 빈 자리를 메웠다.

삼성은 강도 높은 세대교체의 과정 속에 있다. 그 과정에 프랜차이즈 스타 김상수와 '소금'같은 오선진을 떠나 보내야 했다.

젊은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 그만큼 유망주를 성장시킬 수 있는 코칭스태프의 역량이 중요하다.


형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내부 코치를 발탁함으로써 지도 방향의 일관성과 함께 어린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코칭스태프 조각을 완성했다.

한편, 오는 3일 오후 2시30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 인터빌리지홀에서 신부 류승연씨와 결혼하는 새 신랑 최영진은 삼성 프런트에 합류해 전력분석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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