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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에서 두산으로' 아기곰 윤준호 인사에 잠실벌이 후끈, "베어스의 스타가 되겠습니다!"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11-22 18:33 | 최종수정 2022-11-23 10:36


두산 베어스와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두산의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오를 밝히는 윤준호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베어스의 스타가 되겠습니다!"

팬들과 만난 두산 베어스의 아기 곰들이 밝은미소와 함께 첫 인사를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2 곰들의 모임' 행사를 가졌다. 곰들의 모임은 두산이 개최하는 팬 미팅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됐다.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이른 시간부터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이승엽 감독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김한수, 고토, 정수성, 조성환 코치 등 새로 합류한 코칭스탭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2023년 두산의 신인 선수들도 첫 선을 보였다. 두산의 홈 유니폼인 흰색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그라운드에 나선 13명의 신인 선수들은 마이크를 들고 두산 유니폼을 입는 각오를 밝혔다.

지명 순서대로 선 선수들이 당찬 포부를 밝히는 가운데 야구예능 '최강야구'에서 활약했던 포수 윤준호의 모습도 보였다.

윤준호의 이름이 호명되자 그를 알아본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윤준호는 "베어스의 스타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각오를 전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아기곰들의 잠실 야구장 첫 방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각오를 밝히는 투수 최준호

각오를 밝히는 투수 김유성

각오를 밝히는 투수 장우진

각오를 밝히는 내야수 임서준

각오를 밝히는 포수 윤준호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는 아기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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