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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베어스의 스타가 되겠습니다!"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이른 시간부터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이승엽 감독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김한수, 고토, 정수성, 조성환 코치 등 새로 합류한 코칭스탭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명 순서대로 선 선수들이 당찬 포부를 밝히는 가운데 야구예능 '최강야구'에서 활약했던 포수 윤준호의 모습도 보였다.
윤준호의 이름이 호명되자 그를 알아본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윤준호는 "베어스의 스타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각오를 전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아기곰들의 잠실 야구장 첫 방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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