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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고졸 루키 문동주(19). 얼마전 살짝 아쉬운 일이 있었다. KBO리그 대표팀인 '팀 코리아' 명단에 올랐다. 본인도 깜짝놀란 파격적인 대표 선발이었다. 11월 초 예정됐던 메이저리그 연합팀과 경기에 나설 대표팀이었는데, 갑자기 전체 일정이 취소됐다. 대표팀 출전은 무산됐으나 한국프로야구가 문동주를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은 대표팀에서 문동주가 던지는 모습을 보고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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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커브를 던지다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추가했다. 삼촌뻘 선배 정우람이 체인지업 스승이다. 문동주는 체인지업 이야기가 나오자 "정우람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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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