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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생, 40세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전성기 때 마쓰다는 일본대표팀의 주축타자였다. 2013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해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1군에서 개막을 맞았다. 그러나 5월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홈런없이 98타수 20안타, 2할4리, 7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시즌 종료와 함께 퇴단이 결정됐는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혀왔다.
최근 하락세에 들어섰으나 오른손 대타자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수비에선 1, 3루를 소화할 수 있다. 마쓰다는 허슬 플레이로 널리 알려진 승부욕이 강한 선수다. 팀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백전노장이다.
마쓰다는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퍼시픽리그 우승 6번, 재팬시리즈 우승 7번을 했다. 매년 우승을 목표로 하는 요미우리가 필요한 경험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