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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휴스턴의 작은 거인 알투베는 지난해 2할7푼대 타율에서 올 시즌은 3할(527타수 158안타)로 끌어올렸다. 홈런은 28개로 두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 활약하던 알투베는 포스트시즌에서 슬럼프에 빠졌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이번 ALCS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AP통신은 알투베는 관중이 "'휴스턴은 목요일 승리가 필요하다'고 반복해서 말했다"고 했고, 그는 "그렇게 할거야"라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양키즈와의 ALCS에서 2승을 거두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