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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2022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오는 22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다.
시도별로 최강팀을 구성한 만큼 프로야구 스타 출신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김건국은 부산을 대표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며, 변시원은 대구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 '풍운아' 김진우는 광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인천은 김경기 감독과 함께 정영일 남태혁 이현호 등이 엔트리에 추가되며 우승을 노린다. 대전은 정재원 양성우 박노민 안승민 등 한화 출신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한다.
경기도는 조평호 문진제 강구성이 출전하며 강원도는 임치영 민경수 윤지웅 김정후 황정립 등이 대표 선수로 나선다. 충남은 노태형 전북은 신용운 제주는 신윤호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경남은 조정훈 최준석 정수민 박으뜸 최금강 등 스타 출신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한야구소프볼협회 이종훈 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 디비전리그,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등을 개최중인데 이어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개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각 시도협회들과 협력하며 시민야구단, 독립야구단, 실업팀 창단 등 생활체육 야구 전반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달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준결승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야구 동호인 최강 시도를 가리는 결승전은 다음달 13일 고척돔에서 개최되며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