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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도 하지 못한 '은퇴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타율, 홈런, 타점, OPS(출루율+장타율) 등 주요 공격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죽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OPS 0.8을 밑돌았던 지난해 부진을 딛고 심기일전, 전성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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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001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21세기에 롯데 선수가 100타점을 넘긴 시즌은 총 14번. 선수로는 8명이다. 이대호를 제외하고 펠릭스 호세, 조경환(2001), 카림 가르시아(2008) 홍성흔(2010) 최준석, 짐 아두치(2015) 황재균(2016)이 각각 1번씩 100타점을 넘긴 바 있다.
이대호가 KBO리그에 복귀한 2017년 이후 100타점을 넘긴 롯데 타자는 이대호 1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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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01년 이후 100타점을 넘긴 롯데 타자
연도=선수=타점 개수
2001=펠릭스호세=102
2001=조경환=102
2008=카림가르시아=111
2009=이대호=110
2010=홍성흔=116
2010=이대호=133
2011=이대호=113
2015=최준석=109
2015=짐아두치=106
2016=황재균=113
2017=이대호=111
2018=이대호=125
2020=이대호=110
2022=이대호=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