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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승을 이끈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를 한 놀린이 오늘은 투구수가 다소 많았다. 타선이 활발한 공격을 해준 이유로 무리를 시키지 않고 5이닝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3회와 6회초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등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잘 뽑았다"며 "특히 3-0 상황에서 최형우의 우월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나온 황대인의 홈런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팀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원정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