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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이번주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아직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러는 24일 고척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1홈런) 무4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0대8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홍 감독은 애플러를 이번주 등판에서 뺀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전략적인 것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애플러가 특별히 성적이 안좋았다기 보다는 홍 감독의 말대로 한현희가 NC전에서 잘던졌기 때문에 한현희에게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애플러는 올시즌 NC전에 한번도 등판한 적이 없다. 선발이 6명이나 되니 조금은 상대 성적 등을 보고 선발 로테이션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키움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