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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유신고 2학년 투수 이기창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3년만의 청룡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자신감과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기창은 3-1로 앞선 5회 충암고 이충헌을 향해 공을 던지다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부상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이기창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시원과 조영우는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아 후배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충암고 타선을 향해 씩씩하게 공을 던진 유신고 이기창의 1회 투구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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