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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박치국이 첫 실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5회말 선발 투수 장 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치국은 선두타자 엄태경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최원영을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재욱을 초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총 투구수는 10개.
김태형 감독은 지난 1일 "큰 문제가 없다면 2주 뒤에는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상을 털고 조금씩 훈련을 소화한 김대한은 첫 실전을 소화했다. 일단 수비 대신 타격에 집중하도록 2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중견수 오른쪽으로 가는 안타를 치면서 복귀를 알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5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의 13대7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 투수 김영준이 8안타 4사구 7개 7실점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김대유 채지선 조선명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호은이 3안타로 활약했고, 최민찬 문보경 최원영이 2안타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선발 장 빈이 4이닝 7실점을 기록했고 박치국(1이닝 무실점)-정유석(⅓이닝 3실점)-김동주(2⅔이닝 3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양찬열 홍성호 서예일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신민철은 홈런을 날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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