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즈키 첫 3안타, 시카고C 23안타 폭발, 21대0 대승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24 10:16 | 최종수정 2022-04-24 10:16


CHICAGO, ILLINOIS - APRIL 23: Seiya Suzuki #27 of the Chicago Cubs hits a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game against the Pittsburgh Pirates at Wrigley Field on April 23, 2022 in Chicago, Illinois. Nuccio DiNuzzo/Getty Images/AFP=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pr 23, 2022; Chicago, Illinois, USA; Chicago Cubs right fielder Seiya Suzuki (27) is congratulated in the dugout after scoring against the Pittsburgh Pirates on a one-run RBI single hit by left fielder Ian Happ (not pictured) during the first inning at Wrigley Field. Mandatory Credit: Jon Durr-USA TODAY Sport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3안타를 때렸다.

스즈키는 24일(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린 스즈키는 후속타 때 결승 득점까지 했다. 2회 1타점 우전 적시타, 5회 2루타를 터트려 메이저리그에서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또 2회에는 첫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고,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 타선이 대폭발했다.

23안타를 쏟아내 21대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팀 최다 득점, 팀 최다 안타다. 또 스즈키를 포함해 5명의 시카고 컵스 타자가 3안타 이상을 때렸다.

시카고 컵스가 21점차 승리를 거둔 것은 1945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4대2로 이긴 후 처음이다. 시카고 컵스 구단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24일 대승이다.

스즈키는 24일까지 15경기에서 43타수 16안타, 타율 3할7푼2리-4홈런-13타점-12득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