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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현장]또 6볼넷 MVP의 제구난조. 결국 2군행. 이승진 콜업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24 11:31


2022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투수 미란다가 1회초 2사 만루 문성주 타석때 코치진의 방문을 받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2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MVP가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아리엘 미란다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승진을 콜업했다.

미란다는 지난시즌 한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으나 올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어깨 통증으로 합류가 늦어저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첫 등판을 했는데 4이닝 1안타 6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이 떨어진 상황에서 제구까지 난조였다.

23일 잠실 LG전에 두번째 등판을 했는데 나아지지 않았다. 볼넷만 6개를 내주면서 3이닝 2실점.

결국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를 2군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승진을 올려 불펜을 강화시켰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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