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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시즌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두산과 삼성이 각각 7%의 지지를 얻었다. KIA는 5%, 디펜딩챔피언 KT의 우승예상은 4%였다. 프로야구 관심층(314명)의 우승예상팀 응답은 삼성이 12%, 두산과 KT가 각각 11%, KIA가 10%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 1위는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었다. 류현진은 20%의 선호도로 전체 1위였다. 추신수(SSG 랜더스)가 8%로 2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6%로 3위였는데 격차가 컸다. 4위는 SSG로 복귀한 김광현(4%)이었다.
야구인기 하락은 수치로 드러났다. 국내프로야구 관심에 대해선 '많이 있다' 15%, '약간 있다' 16%, '별로 없다' 23%, '전혀 없다' 44%로 나왔다. 국내야구 관심도는 2014년 48%에 달했으나 올해는 31%로 떨어졌다. 20대 관심도는 2013년 44%에서 올해 18%로 크게 하락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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