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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15억 타자가 드디어 첫 홈런을 쳤다. 가장 큰 구장이지만 홈이라서 편안했을까. 올해 잠실구장 첫 경기서 큰 홈런을 날렸다.
당시 우익수가 시범경기 홈런 6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송찬의. 송찬의는 "잡으려고 뒤로 뛰어가고 있었는데 공이 떨어지지 않더라. 힘이 대단하다"라고 실제로 김재환의 홈런을 본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경기후 "힘을 빼고 가볍게 쳤는데 오랜만에 중심에 잘 맞힌 타구가 나왔다"라며 첫 홈런을 반겼다.
사실 시범경기서 타율 2할5푼(20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그리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 김재환은 "지금은 개막이 코앞이라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타격 감은 개막을 해봐야 알 수 있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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