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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2일 창원NC파크.
김 감독은 올 시즌 KIA를 '뛰는 팀'으로 바꿔놓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최소 도루 2위(73개)였던 '느림보 팀' KIA를 공격적으로 뛰는 팀으로 바꿔 전체적인 생산력을 늘리려 하고 있다. 캠프 기간부터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장려해왔다. KIA 선수들은 연습경기 기간 쉴새없이 '뛰는 야구'를 펼치면서 달라진 스타일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이 그동안 주문해 온대로 (공격적 주루플레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감 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도 엿보인다"며 "지금은 좀 더 자신있게 뛰었으면 좋겠다. 도루를 하려다 역모션이 걸려도 되고, 견제사를 당해도 된다. 시범경기가 아니면 언제 그런 걸 해보겠나. 계속 해봐야 투수 리듬이나 투구 타이밍을 빼앗는 법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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