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시범경기 첫날 완패 원인을 컨디션에서 찾았다.
NC는 이번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다수의 선수-코치-현장 프런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팀에 비해 훈련량이나 페이스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KIA도 마찬가지겠지만, 40일 넘게 훈련을 계속해왔다. 캠프도 결국 연결성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핑계처럼 들릴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흐름에 거리가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컨디션) 그래프가 떨어진 상태인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문제도 있었지만, 잔부상 문제도 있었다. 선수별로 페이스가 다른 측면이 있는데 그런 변수들이 쌓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천 취소) 휴식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