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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가대표 평가전을 보는 것 같았다. LG 트윈스 손주영이 2022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서 호투로 5선발 후보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때의 활약에 손주영은 후반기에 중용돼 6번 선발 등판했었다. 8월 2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6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2실점의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주영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LG의 첫 선발 투수로 나섰다. 시범경기라고 해도 개막전의 선발 투수. 긴장할 법도 했지만 손주영은 지난해 대표팀과의 평가전과 같은 깜짝 호투를 펼쳤다.
5선발 후보다. LG는 케이시 켈리-아담 플럿코-임찬규-이민호 등 4명의 선발은 확정이 된 상태지만 아직 5번째 선발은 정하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5선발 경쟁이 이뤄진다. 당연히 잘 던진 투수에게 5선발의 영광이 주어지게 된다.
손주영은 첫 단추를 잘 뀄다. 앞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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