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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곁에는 '깐부' 나성범과 김선빈이 있었다.
경기 시작 30분 전 원정팀 KIA 타이거즈 더그아웃. 모두가 경기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유독 분주히 움직이는 소크라테스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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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에게는 어색할 수도 있는 경기 전 미팅에서 소크라테스는 마치 한국말을 알아듣는 표정으로 조재영 코치가 주문하는 것들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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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풀고 있는 소크라테스를 찾은 나성범은 바뀐 스트라이크존부터 상대 팀 선발 투수 파슨스에 대한 정보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어느새 가세한 이범호 코치는 소크라테스의 다부진 몸을 툭 치며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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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까지 기록한 소크라테스는 기분 좋게 경기 후반 이창진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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