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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1타석 더!…푸이그, 장타로 첫 안타 신고 '4타석 침묵 끝' [SC 고척]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3-13 14:32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5회 키움 푸이그가 두산 김지용을 상대로 2루타를 날렸다. 손을 들어보이고 있는 푸이그.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3.13/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였다.

푸이그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안타를 쳤다.

어깨 담 증세를 호소했던 푸이그는 12일 두 타석에 들어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5일까지는 두 타석씩 소화하고 17일부터는 세 타석을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3일에도 푸이그는 첫 두 타석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박소준을 상대로 포크와 직구를 받아쳤지만, 모두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예정된 두 타석이 끝나면서 이용규 이정후 송성문 등 주전 선수들이 교체됐지만, 푸이그는 5회 추가로 한 타석에 더 들어섰다.

김지용을 상대한 푸이그는 1볼에서 김지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안타의 맛을 본 푸이그는 박찬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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