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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두 번째 연습경기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번째 번째 실전 피칭인 청백전에서도 무실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안우진은 직구(19개) 슬라이더(10개) 커브(6개) 체인지업(2개)를 섞어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까지 나왔다.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송성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정후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얻어내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하나 싶었지만, 유격수 강민국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는데 그쳤다.
2회에도 선두타자 김혜성에 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웅빈과 박동원을 삼진과 범타로 돌려세웠지만, 그사이 폭투 등이 겹치면서 김혜성이 3루를 밟았다. 신준우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김재현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안우진은 예정된 2이닝을 소화한 뒤 윤정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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