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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루키' 출격시킨 사령탑의 마음 "나도 기대된다"[기장 브리핑]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3-05 11:51


21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KIA 1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양현종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고 있는 김종국 감독. 함평=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2.21/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특급 신인' 김도영(19)의 선발 출격을 명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 김종국 감독은 5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갖는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김도영을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고교 시절부터 '5툴 플레이어'로 분류되며 '제2의 이종범'이란 타이틀까지 얻은 김도영의 첫 외부 실전.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퓨처스(2군)에서 경기했던 기록만 봤다. 아직 정확하게 실력을 보진 못했다"며 "나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지만 건강 문제로 재활군을 거쳐 퓨처스 캠프에서 한 달을 보낸 뒤 최근 1군에 합류했다. 앞서 홍백전, 연습경기를 치른 다른 선수에 비해 감각 면에선 뒤쳐져 있는 상태. 김 감독은 "경기 감각이 아무래도 많이 떨어져 있다. 오늘 경기력을 면밀하게 체크해보려 한다. 4타석 정도는 소화하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장=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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